사도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한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한다면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부르심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부르심은 곧 사명으로 이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목표를 14절에 “푯대”라 말했습니다. 바울이 바라보았던 푯대는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우리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한가 우리도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명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교회마다 사명이 다릅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이 없듯이 사명이 없는 교회도 없습니다. 그럼 우리 교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한 지역에서 122년이 된 교회의 사명은 무엇일까요? 시간의 시험만큼 큰 시험이 없습니다. 우리교회는 오랜 세월을 한 자리에서 견뎌온 우리 한국교회의 장자교회입니다. 오랜 시간 속에 주님의 집으로 증명된 교회입니다. 주님 앞에 나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 주어진 개인적인 사명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우리 모두를 ‘고양교회’로 부르신 그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함께 달려가야 하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방향이 없이 달려가는 것은 피곤한 일입니다. 아마도 사람마다 우리교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목적이 다르면 하고 싶은 일도 다릅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할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잡아야 하고 무엇을 놓아야 할까요? 아마도 교회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는 세상 사람들을 불쾌해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세상과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양교회된 우리는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 복음에 성실하게 반응 할 것입니다.

나눔질문1. 우리 고양교회만의 사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